기본 정치 상식! 헷갈리는 정치성향 정리해보자 (부제: 진보? 보수? 나는 어느 쪽일까?) 스압 有 + 정치 성향 진단 링크 펌글


펌글임을 밝힙니다 :D

다음카페 *여성시대* 정치게시판





원글 작성자 :  
김상궁,고해주시게GO
 

 

 

 

 

선거철이 다가오면 알아야 하는 기본 정치 상식 1.

 

헷갈리는 정치성향 정리해보자
 
(좌파, 우파 나는 어느 쪽일까?)

 

 

좌파 = 진보, 우파 = 보수 의 입장으로 정리하겠뜸. 용어가 혼용될 수 있으니 주의 바람!

 

+ 추가

온건 = 중도와 비슷한 용어로 정리해도 될 거 같음 (온건 좌파 = 중도 좌파 이렇게)

 

 

또한 공산주의 = 사회주의 용어 혼용 있음 (사실 내가 차이점을 잘 모름 ㅋㅋㅋ) 

+ 추가

선생님 질문이있어요 여시가 쓴 공산주의 - 사회주의 용어가 참고가 될 거 같아 댓글 긁어옴
공산주의는 경제용어 공동생산을 하겠다 이런거고 사회주의는 모두 평등하다 이런 사상쪽용어

대소관계는 말할수없지만 사회주의가 되려면 부의 격차가없어야하니까 공산주의가 필요조건임

즉 사회주의가 되려면 공산주의가 전제되어야 이루어질수있음. 그러나 공산주의가 사회주의는 아님.

그렇다면 사회주의 반대말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계급주의 이런식이어야함.
그래서 마르크스가 주장한 사회주의는 학문적 이론적으로는 어떤 사상보다 완벽함

즉 사회주의는 평등 민주주의는 자유라면 평등의 반대말이 자유가 아니니까 사회주의반대가 민주주의가 아닌거임

 

선생님 질문이 있어요 여시 고마워!!

 

 

그리고 본 의견은 다른 정치 전문가의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먼저 밝힘 ㅋㅋ

 

 

 

예전에도 이런 글 올라온 적 있었던 것 같은데 왠지 서울시장 선거 날이라 글을 쪄보고 싶었떠.

 자신의 정치색에 대해 궁금한 여시들은 커몬커몬!!

 

 

진보 보수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약간의 세계사적 지식이 필요해

 

프랑스 혁명과 산업혁명 이후에 자본주의는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해

농업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옮겨가며 경제체제로서 자본주의가 기능하기 시작하는데

산업 초기 사회에서는 보이지 않는 손어쩌구 하면서

시장의 기능을 맹신하여,

그러니까 시장은 이득 분배나 전체적인 생산의 증대 모두를 가져 올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정부나 국가의 기업에 대한 규제가 최소화 되어야 된다고 생각했찌.

 

 

그런데 초기 산업화 사회였던 영국에서 엄청난 자본주의의 모순이 나타나기 시작해.

전체적인 생산은 증대하는데, 이득의 분배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지

게다가 농업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농촌의 인구가 급 도시로 집중되어 도시의 노동자층을 형성하게 되었는데

국가의 기업에 대한 견제가 없으니 기업은 제 구미에 맞는 가격에 노동력을 구입하지.

노동 시간이 길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그래서 결국 도시 노동자의 삶이 매우 피폐해지는 결과를 낳지.

당시 영국에서는 아이들도 어린 나이부터 노동에 시달려 일찍 죽는 현상도 매우 빈번했다고 해.

게다가 알다시피 시장의 자유를 너무 보장한 나머지 인플레이션으로 국가가 휘청거리게 돼.

 

결국 자본주의의 수정을 요구하는 학파가 나오게 되었고,

더 극단적으로 자본주의가 아닌 다른 경제체제의 수립을 주장하는 사람도 나오게 되지.

그 다른 경제 체제는 바로 공산주의죵~

 

 

여튼 다시 쩜프해서 세계 대전으로 넘어가서

2차 세계 대전이 종전한 후에 냉전시대가 왔다는 것을 모르는 여시는 없겠지?

 

 

세계 2차 대전은

세계 정복을 꿈꾸는 독일+일본+이탈리아 VS. 연합국의 전쟁으로 일이 커졌는데,

여기서 연합국이 이겼잖아?

근데 그 연합국 중에서도 존트 쎈 두 국가가 있었죵~ 그것은 바로 쏘련과 미쿡.

 

미쿡은 영국 이민자들이 건설한 나라라 첨부터 지금까지 자본주의의 대표적 국가구

쏘련은 레닌, 트로츠키 같은 마르크스 추종자들이 일으킨 러샤 혁명의 성공으로

공산주의 체제를 일치감치 건설한 국가였찌.

이 두 국가는 존트 쎄고 큰데다가 극단적으로 다른 경제 체제로 움직이는 국가였기 때문에

전쟁이 끝난 후 전 지구적 패권을 두고 서로 견제할 수 밖에 없었고.

우리는 이 두 국가들 사이에 껴서 두 동강이 나고 말았습죠.. ㅠㅠ

 

 

 

뭐 이정도야 언니들 다 아는 이야기잖아?

정치색 이야기를 하는데 왜? 와이? 이 이야기가 필요할까

이제 곧 나와 언니들 쫌만 인내를 갖고 들어바바.

 

 

 

보수주의의 사전적 의미는 이래

관습적인 어떤 것을 굳게 지키고 전통을 기반으로 변화에 점진적으로 적응하는 정치이념

 

그리고 진보주의의 사전적 의미는

정치·경제·사회 체제의 개혁을 선호하는 정치사상

 

 

그러니까 조선시대를 예로 들면,

우리나라의 관습적인 정치 체제는 왕권제 + 신분제였잖아?

그렇다면!

왕권제 혹은 신분제를 그대로 유지하되

그 신분제에서 나오는 폐단을 조금씩 고치자는 주장을 가진 사람은 보수주의일 것이고,

아니다! 왕권제 혹은 신분제 완전히 폐지하고 평등사회로 가자!

이런 주장을 가진 사람은 진보주의겠죵

 

그리고 그 사이에는 수 많은 스펙트럼이 존재하겠지

예를 들면 왕권제 완전 폐지는 좀 그렇다.. 입헌 군주제로 가고 대통령 선출하자

혹은 왕권제 유지 하되 신분제는 폐지하고 왕권을 분할해 의회를 세우자.

뭐 이런 등등의 수많은 주장이 있겠지........

그렇다면, 우리는

이 수 많은 스펙트럼의 각각의 주장이 사회 혁신에 가까우냐

혹은 관습 유지에 가까우냐를 따져서 진보/보수를 결정할 수 있는 거징

 

 

 

그럼 그 당시 미국의 진보/보수는 어케 됐나염?

앞서 말했듯이 그 당시는 쏘련 대 미국, 미국 대 쏘련의 냉전체제였어.

그리고 기본적인 정치 체제 틀은 민주주의 였지.

(쏘련 스탈린 개독재..... 민주주의 안했지만 기본적 틀은 민주주의를 내세움. 북한도 인민민주주의 공화국이잖아)

그럼 둘이 다른건 모다? 경제 체제!!

 

그리고 민주주의가 가장 좋은 정치 체제이다 라는 것을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직접 체득하여 아는 사실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민주주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더 좋은 정교한 정치체제는

아직까지도 등장을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경제 체제를 어케 하면 되나용같은 주장으로 진보/ 보수가 갈릴 수 밖에 없었지.

 

미국의 경제 체제는 자본주의이기 때문에

최대한 깨깟하고 간결한 자본주의 = 그러니까 초기 산업화 시대의 자본주의와 흡사한 자본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우파 = 보수일테고,

아냐 자본주의 존트 모순이 많이 더러워! 자본주의 안해! 공산주의 하자! 는 사람들이 그 당시의 미국의 극좌파 = 극진보였지.

그리고 자본주의 좋은데.. 문제점 너무 많아.. 간결한 자본주의 안대.. 초기 자본주의의 이론을 약간 수정해서 국가가 쫌 더 개입하는 자본주의 하자.. 는 사람들이 그 당시 미국의 중도층 되시겠음.

 

근데 미국은 초기 쏘련과의 냉전시대에 국가 내부의 극좌파들이 엄청 걸렸던거야..

그래서 미국에서는 FBI, CIA같은 기관들이 내부의 극좌파들을 매우 견제 + 숙청(?)했음

당시 미국의 공산주의자는 공공연한 도청.. 등의 피해 엄청 입음

그리고 공산주의에 대해서 미디어를 통해 엄청나게 비판 & 비난함. 국민들 세뇌될 만큼

그래서 많은 미국 사람들 공산주의 = 북한 같은 곳이라고 인식하고 있습죠.

(미국에서도 울 나라 같은 의료보험 실시하려다 망한 이유가 바로 공산주의식 의료보험이라는 말을 그거 반대하는 무리들이 무지막지하게 퍼뜨렸기 때문이기도 하다는...)

(+ 공산주의가 물론 현실 사회에서 패망하긴 했지만 현실에 존재했던 공산주의 국가들, 쏘련 북한 등등은 엄밀히 말하면 공산주의 국가 아님!! 마르크스 이론대로 절대 하지 않고 윗대가리(스탈린, 김일성 등등)들이 자기 반대파 숙청하고 이지랄해서 걍 독재국가였음.)

여튼 미국은 극좌파 거.. 사라짐.

 

그래서 지금의 미국은 양당체제 민주당 VS 공화당으로 그들이 정치 다 해먹음

미국에서도 민주당은 좌파, 공화당은 우파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음

지금 미국의 좌파와 우파를 비교하자면

민주당 = 좌파는 수정자본주의 그러니까 자본주의는 좋으나 국가의 개입을 늘리자라고 주장하는, 아까 말한 초기 미국의 중도층에 가깝고

(루즈벨트가 대 공황 시대에 국가 주도 산업으로 경제 일으킨 거와 일맥상통)

공화당은 초기자본주의에 가까운 신자유주의!!를 주장하는 초기 미국의 우파 되시겠뜸.

그러나 실제로 두 당의 성격은 보수주의 우파. 둘 다 우파로 볼 수 있음!

왜?? 자본주의 혁신 주장하지 않거든

 

 

그럼 유럽은 어떤가?!

 

특히 프랑스를 예로 들어 말하게뜸.

자본주의를 경제체제로 삼았지만 미국처럼 사회주의 탄압 심하지 않음.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는 거의 비슷한 체제.. 사실 차이점 있는데 내가 잘 모름 ㅋㅋ)

그리고 프랑스에서 68년에 68혁명이라는 게 일어났는데,

그건 자본주의 체제 내에서의 불평등에 항거한 학생들의 운동이었어!

그 혁명은 유럽 여러 나라에 큰 영향을 미쳐부렀어..

미국에도 영향 미쳐서 70년대 히피 문화 유행하고 베트남전 반대 운동 일어나지만

베트남전에서 미국이 빠진 뒤로 운동은 산으로 감... 대마초 유행... 

 

여튼 68혁명 이후로 사민당이 큰 인기를 얻게 됨

사민당은 뭐냐면 (사회주의 + 민주주의 = 사회민주당)인데,

공산당이 변화해서 만들어진 당임.

 

이건 자본주의 경제체제와 민주주의 정치체제 내에서 선거를 통해 의회에 진출해서

의회를 통해 사회주의의 좋은 덕목들 특히 평등을 강조하는 덕목들을

자본주의 사회에 박아 넣자. 뭐 이런 당임. 그래서 의회 사회주의라고도 함.

 

그러니까 자본주의 사회를 아예 갈아엎는 건 아니고,

자본주의 체제 내에서 불평등을 없애는 사회주의 성격의 정책들을 도입하자는 거야.

그래서 사민당이 존트 쎄져서 프랑스는 무상의료, 무상교육을 실현하는 나라가 됨!

 

그리고 드골 대통령세력의 당은 공화국 연합당인데

드골 대통령은 프랑스의 유명한 장군이었음! 나치에 반대해서 레지스탕스 + 독립운동 했던!

우리나라로 비교하면 김구선생님 같은? 민족주의자 이자 보수 쪽의 당임.

경제체제로 하면 자본주의 수호하되 수정자본주의 정도만을 원함.

 

그리고 극우파 국민전선이 있음

원하는 경제체제 당근 신자유주의!(초기 자본주의와 같이 국가 개입 최소화)

+ 종교적 색체 기독교(가톨릭 + 개신교) + 외국인 차별 뭐 성격이 이럼

 

영국의 경우,

프랑스의 사민당과 비슷한 건 영국의 노동당인데

영국 노동당은 제 3의 길이니 뭐니 해서 지금 사민당과는 성격이 많이 달라짐

게다가 영국은 신자유주의가 태동한 곳이거덩..

 

그래서 영국을 제외한 유럽 국가들은

사민 VS 민족주의보수 VS 극우파기독당이 가장 지지율이 높은 3당이고,

(물론 영국도 노동당, 보수당, 자유민주당 일케 3당이 젤 쎔)

프랑스는 이 외에도 녹색당, 공산당, 뭐 기타 등등으로 정당들 세분화되어 있음.

 

 

 

 

,

그럼 우리나라의 사례는 어떤가요?

 

수 많은 스펙트럼의 주장이 사회 혁신에 가까우냐

혹은 관습 유지에 가까우냐를 따져서 진보/보수를 결정할 수 있는 거라고 앞에서 말했잖아?

우리나라도 건국할 때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자본주의 경제체제 채택했기 때문에

[자본주의 유지 약간 수정 / 혹은 자본주의 격하게 수정 혹은 폐지]로 진보 /보수가 갈리게 됨

 

우리나라는 건국 초기에 이승만이 대통령되며 엄청난 반공국가가 됨!

그 시기엔 독립운동 때문에 공산주의자 꽤 많았어.

독립운동 세력 중에 공산주의 주장하는 세력도 있고,

자본주의 주장하는 세력도 있고 무정부주의도 있고.. 굉장히 다양했거든.

여튼 많았으나, 이승만 당선 후에 반공이 국가 구호 되며 탄압 엄청 받음.

물론 미국의 영향도 컸지. 미국, 앞에서 말했듯이 공산주의 말하면 경기할 정도

게다가 한국전쟁으로 북한의 위협에 대한 공포도 컸던 게 이유 됭미.

 

청년회(주로 조폭으로 구성) 조직해서 공산주의자 열라 팸.. 걍 팸.. 엄청나게 탄압함.

이승만은 특히 정적 살해로도 유명.. 김구선생 타살의혹 들어봤지?

조봉암이라고 공산주의자에서 약간 방향을 튼 사민주의자??

그 분도 사형시킴. 지지율 꽤 높아서 위협적이라서 그랬을 걸.

여튼 이승만 + 박정희 시대 거쳐오며

우리나라에 꽤 많았던 공산주의자 다 숙청되거나 전향하거나 월북함.

그래서 공산주의 씨가 마름

빨갱이란 말도 공산주의자 특히 북한을 추종하는 공산주의자라는 뜻임

(한국 전쟁 휴전 후에도 북한에 돌아가지 못하고 지리산에 남아 있던 북한 군인들을 빨치산이라고 부르던 데서 비롯됐다고 들음)

 

원래는

남로당(남조선노동당) 같은 공산주의 당 (남쪽에 남아있던 공산주의자, 나중에 많이 죽거나 월북함)

VS 사민주의 같은 진보당 (공산주의자 박헌영 등과 나중에 선을 그음)

(조봉암.. 꽤 지지율 높았음.. 북한에서 정치자금 받았다고 간첩으로 판결 받고 판결 받은 바로 다음날 사형 당함.. 이거 나중에 사법살인으로 인정되어 무죄 됨.. )

VS 민족주의 우파세력의 민주당

(김구선생님 비슷한.. 민족을 우선시해서 통일 주장하고 친일파 척결 주장한 수정 자본주의 세력)

VS 이승만 계열의 자유당

(자본주의 수호! 공산주의 척결! 친일파보다 공산주의가 더 문제라던 세력들)

이렇게 거의 4세력으로 나뉘었는데 (물론 이 4세력도 매우 많이 분화되어 있었음)

 

여기서 공산주의 완전 탄압 + 숙청당해서 (사민주의도)

민족주의 우파(민주당)과 극우파(자유당)으로 세력이 줄게 됨.

저 세력들이 이어져서 지금의 민주당 VS 한나라당의 양당 구도를 형성하게 됨

 

결국 지금의 민주당은

수정자본주의를 주장하고 (경제에 국가 개입을 다소 해야 한다는 뜻

그러나 북유럽식
-사민주의식 복지국가를 주장하는 것은 아님

민족주의 세력이 이어진 것이기 때문에 과거 청산에 찬성하고


평화통일 주장하고 북한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정당이 되었고

 

글고 지금의 한나라당은


신자유주의
(초기 자본주의 같이 시장에 국가 개입 최소화하자는) 주장하고


친일파 척결 안 되면서 친일파가 이쪽으로 많이 흡수 되어

과거 청산에 반대하고
북한에 적대적인 정당 되었음.

 

근데 글을 쭉 읽어보면 알겠지만.. 둘 다 우파임!

경제체제로 자본주의가 가장 좋은 체제라며 수호하는 것만 봐도 우파임.

게다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때 한 경제 정책들 신자유주의 정책 많음.

그러니까 사실 경제 정책으로 보면 비슷함.

그럼 뭐가 차이 나느냐? 과거사와 북한 관련임.

뉴라이트는 한나라당 편임. 한나라당도 뉴라이트 많이 좋아함.

왜냐, 뉴라이트는 친일파가 나쁘다고 안함.

뭐 일제 지배도 일본이 우리 도와준 거라는데 말 다했지.

게다가 뉴라이트 학자들 과거 요즘 왜곡 쩔잖음??

그거 다 과거사 청산 이야기 못나오게 하려고 그러는 거임.

 

게다가 우리나라는 반공구호를 꾸준히 과거에 밀었기 때문에

공산주의 알러지 있는 사람들 있음.

그래서 민주당 좌파 = 빨갱이로 모는거임.

 

그러나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둘 다 우파임. 그것도 골수 우파. 둘 다 신자유주의 찬성했으니.

뭐 요즘엔 민주당이 약간 신자유주의 포기하고 복지정책 위주(복지엔 국가 개입 당연히 많음)로 돌아서는 거 같긴 함.

그래봤자 수정자본주의 정도임.

여튼 둘 다 우파 보수 세력임.

 

 

그럼 우리나라에 좌파는 없는가? 아님.

박정희, 전두환 독재 거치면서 우리나라에서 독재 반대 세력들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 세력은 크게 둘로 나뉘었음.

민중민주주의(사회주의) 세력과 민족주의(민족주의 우파 + 민족주의 좌파)세력이 그것임

박정희, 전두환 독재 때는 민주당 그러니까 민족주의 우파 세력도 무지하게 탄압 당함

그 민족주의 우파세력의 수장인 김대중 납치 사건이 그것의 증거..

왜냐면 그 세력들이 독재 반대 운동을 이끄는 두 축 중 하나였기 때문임.

근데 그 두 세력이 열심히 독재 반대운동을 해서 전두환 끌어내림. 오예 독재가 끝난 거임.

 

근데 문제는 독재 끝나고 민족주의 우파 세력은 김대중을 필두로 집결하여 뭉쳤으나

사회주의와 민족주의 좌파 세력은 굉장한 혼란 겪게 됨.

(여기서 민족주의 좌파세력은 자본주의 반대 & 사회주의 찬성하나 민족주의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 이라 할 수 있겠음)

그래서 노동 운동 등에 투신하여 민주 노조 설립등을 하게 됨.

 

그런데 요 사회주의 세력 + 민족주의 좌파 세력 중에 사회주의 혁명은 요원하다. 그러니까,

사회주의의 덕목, 정책 등을 의회를 통해 자본주의에 넣어보자는 사민주의 세력이 탄생함.

 

여기서 사회주의 덕목, 정책을 넣는다는 것은

세금을 통해 국가 전반적인 일을 평등하게 맞추는 걸 말함.

특히 교육이나 의료처럼 인간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를 평등하게 하겠다는 것.

북유럽식 복지국가가 사민주의식 복지 되겠음. 세금 많이 걷어서 교육, 의료에 투자..

(예를 들어 지금 우리나라의 의료보험제도는 사민주의 국가 제도에서 착안해 만든 제도임)

 

그래서 탄생한 것이 민주 노동당임.

이 사람들은 좌파임. 그것도 온건 좌파

 

왜 온건 좌파냐?

자본주의 어느 정도 인정하기 때문에,

자본주의를 완전 없애고 사회주의 도입하자는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통해서 사회주의 가치 실현하자는 것이 목표기 때문에 온건 좌파임.

 

글고 극좌파도 있음. 자본주의를 없애고 혁명 통해 사회주의 국가 되어야 한다는..

사회당이 극좌파에 가깝지 않나 싶음.. (확실친 않음.. 정색..)

그러나 지지하는 사람이 소규모.. 여튼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의 정치 성향은

 

시장에 국가의 개입 최소화하는, 기업 규제 최소화하는 신자유주의가 좋다!

=>
극우파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시장에 국가 개입 없을 순 없다! 개입하되 자본주의 틀 유지하고 북유럽식 복지국가까지는 노노

=>
온건 우파 (민주당, 국민참여당 일부)

 

자본주의 틀 유지하되 사회주의 정책 사용해 북유럽식 복지국가 건설

=>
온건 좌파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일부, 국민참여당 일부)

 

자본주의 꺼져.. 사회주의 혁명 일어나야 한다!!

=>
극 좌파 (진보신당 일부, 사회당?)

 

되시겠음.

 

예를 들어 의료 보험에 대해서

의료 민영화해서 민간 기업에 보험을 맡기자 => 극우파

(실제로 신자유주의의 중요한 정책들 중 하나가 국가 기관의 민영화임.)

현재 보험 유지하고 안 좋은 점 수정하자 => 온건 우파

현재 보험제도 말고 무상 의료하자 => 온건 좌파

다 필요 엄써. 자본주의 갈아엎으면 무상 의료 자동임 => 극좌파

이렇게 됨

 

 

 

그리고 우리나라 특수 상황에 맞춰서 좌/우 갈라보자면

 

(= 요 부분을 궁금해하는 여시들 많은 거 같은데 ㅋㅋ

요건 밑에서 설명했듯이, 좌/우파로 대변되는 정당과 또 그 대다수의 지지자들의 생각이라고 보면 될 거 같애.

그니까 경제적인 부분에서 온건좌파라도 북한에 대한 생각은 다를 수 있음유!)

 

 

일본이 우리나라 식민지 만든거 맞지만 우리 도와준 측면도 있음. 그러니까 친일파 깔거 없음. 친일파 까지 말고 북한 까자. 북한 존트 나쁜새끼. 절대 도와주면 안됨

=>
극우파

 

일본이 우리나라 식민지 만들어서 단물까지 빨아먹었는데! 친일파는 완전 개색기지

북한 나쁘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민족인데 어케.. 도와주고 친하게 지내서 빨리 통일 ㄱㄱ 

=>
온건 우파  & 온건 좌파

 

북한도 나쁜 놈의 나라고 지금 우리 나라도 나쁜 나라. 북한이 문제가 아님. 울나라 자본주의 부터 갈아 엎어야함 

=>
극좌파

 

이렇게 정리하면 되시겠음.

 

 

물론 민주당 지지자 혹은 당원

한나라당 지지자 혹은 당원들이 다 저렇게 생각하는 건 아님

그러나 대부분 그렇다는 거.. 특히 당의 수뇌부는 거의 저렇다는 거..

하지만 아닌 사람도 있다는 거.. 알아주길 바래 ㅋㅋ

 

 

그럼 내 성향은 어떠냐고..? .. 밝히기 곤란한데..? (드래그 하면....)

 

나는 극좌파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전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마르크스가 너무 일찍 태어났다고 믿는 사람임 ㅋㅋㅋㅋㅋㅋ

만약 좀 더 늦게 태어났으면 사회주의 혁명이 더 쉬웠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요즘은 온건 좌파쪽으로  변하고 있는 듯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첩으로 신고하지 마세여..... 나 간첩아님.. 나도 북한 싫음.. ㅋㅋㅋ

 

   

 

내 글은 여기까지임

도움이 많이 되셨으면 좋겠네염..

 

 

사실 내가 오래전에 공부했던 지식을 꺼내 놓느라 책도 찾아보고 이래저래 했는데

틀리고 잘못된 부분 있을 수도 있어.

이거 쓰느라 세시간 넘게 걸렸어 ㅠㅠ

내 고생을 봐서 ㅋㅋ 언니들 틀리면 둥글게둥글게 지적해줘! ㅋㅋ

쪽지도 좋고 댓글도 좋고 ㅋㅋ

 

다음엔 지역갈등에 대해서 적어볼까 함 ㅋㅋㅋ

시간이 나야 되는데 ㅋㅋ

여튼 여기까지 읽어준 여시들 고마워 복받을껴 ㅋㅋ

 

 

+ 쿠크다스 여시가 댓글로 달아준

자가 정치 성향 진단할 수 있는 링크 추가함

http://www.pncreport.com/series/poll.html?lm=04

쿠크다스 언니 고마움 ㅋㅋ

 

 

 

++ 추가추가

댓글의 질문 혹은 다른 의견에 대한 내 생각을 밝힘

 

1. 자유주의자는 뭔가?

 

자유주의는 경제적 자유주의와 정치적 자유주의로 나뉘고 둘은 다름.

경제적 자유주의는 경제적 보수주의와 동일함 - 바로 순수한 시장 경제 체제 옹호하는 주의

국가 개입 최소화 하고 자유 시장 주장하는 것

정치적 자유주의는 인간의 천부적 권리로서의 자유를 주장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음.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이다.. 개인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 뭐 이런 거.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자유주의자가 경제적으로 자유주의자가 아닐 수 있음. 그 반대도 존재가능.

 

 

2. 민주노동당이 왜 온건 좌파인가 민주 노동당에도 두 정파 있지 않느냐?

맞음. 내가 자세히 설명 안했는데, 앞에 독재투쟁 하던 사람들 중에 민족주의 우파랑, 민족주의 좌파랑, 사회주의세력이 있었다고 말했잖음?

그 중에 민족주의 좌파와 사회주의 세력이 만든 것이 바로 민주노동당

글고 민족주의 좌파가 NL(national liberalism = 민족 자유주의)

사회주의 세력이 PD(people democracy = 민중 민주주의) 되시겠음.

근데 내가 앞서 말했듯이 의회 사회주의 = 사민주의는 지금의 체제 내에서 의회에 진출해 자본주의에 사회주의 정책 끼우자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지금 견지한 좌/우파 분류로서는 온건 좌파라고 생각함. 민노당-진보신당으로 두 정파 갈리기 전에도 그랬다고 생각함. 마치 프랑스의 공산당과 사민당의 차이처럼.

그리고 당내 두 정파의 차이는 그거임. 둘 다 의회 진출해서 사회주의 정책 실현하겠다는거는 동일함.

근데 NL세력은 PD세력보다 더 북한에 우호적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통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함.

글고 PD는 북한에 우호적이지 않음, 그리고 사회주의정책의 정착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함.

그것이 차이임

 

 

3. 북한은 좌/우파의 문제가 아닌 듯

당근 이 말도 맞을 수 있음.

북한은 경제 체제랑 암 상관 없잖음??

아 미안함 내가 이것에 대한 설명을 빼먹었음

 

그러니까 이건 어떻게 된 논리냐면,

우리나라의 극우파는 한나라당과 그 지지자..

그리고 온건 우파는 민주당과 그 지지자.

그리고 온건 좌파는 민노당과 그 지지자 라고 했을때

북한에 대한 각 당과 지지자의 견해가 역사적으로 대부분 그렇게 나뉜다는 거임.

그러니까 이건 각 좌/우 세력으로 대변되는 당의 견해라고 하는게 맞겠군.

 

이건 내가 중간 설명 쫙 빼놓고 뫅 던진건데 어케 수정해야 할지 몰겠네??

중간에 글을 써야 하나??

요롷게 뒤에 글을 써놓으면 되...되겠지??

 

 

+++ 추가추가추가

Chains&Whips ExiteMe 언니의 댓글을 소개함

 

역사적으로 올라갈 필요도 없이
그냥 우파, 보수주의는 사유재산을 중시하는 쪽이고
좌파, 진보주의는 분배를 중시하는 쪽이야.
민주주의의 개념에는 평등민주주의, 자유민주주의 두 개념이 함축되어 있는 말인데,
여기서 자유민주주의는 반독재,프리의 개념이 아니라 리버럴. 즉 내 재산을 너가 터치할 수 없음이야.

그래서 자꾸 뉴(또)라이트 애들이 자유민주주의를 부르짖는거야

 

좌/우파  쉽게 설명해 주었어 체인엔윕스익사잍미 언니 감사 ㅋㅋ




PPL, 광고지만, 광고가 아닌.




PPL에 대해서는 다들 들어보셨나요?
이번처럼 날치기 되었던 09년도, 미디어법의 통과로 인해 우리는 PPL에 노출되었습니당.
"나는 드라마를 봤을 뿐인데, 어느새 물건을 사고 있을 뿐이고!!!"

비윤리적 상업광고의 실체, 청소년들을 위해 알리고자 합니다:)

여러분~ 감상해주시고 느낀점을 적어주시면 추첨을 통해 식권 OR 이에 버금가는 기프티콘을 증정합니다..♥

희년 소개 ppt


포이동에 관해 알림글

 

 출처:http://kjkim1001.egloos.com/1936396


 

또 다시 밟혀 버린 희망. 포이동 266번지 재건 마을

결국 오늘 새벽 강남구는 용역들을 보내어 새로 지은 조립식

 건물을 부수어 버렸다. 남들 다 자는 틈을 노려 아직도 어둑어

둑한 밤에 기어이 이 분들의 희망을 산산이 짓밟아 버렸다.

동영상과 사진: http://club.cyworld.com/poi-aza

 

 


 

 

<↓이하 기사 발췌↓>

 

 

용역들 30분만에 7개동 와르르…두달 재건 물거품
주민들 “복구 계속” 구청 “현 위치에 임대주택 검토”
 

 
»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포이동 재건마을’에서 철거 과정 중 부서진 조립식 주택 위로 먹구름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서울 강남구청과 용역업체 직원 140여명이 12일 새벽 5시께 포이동 266번지(현 개포동 1266번지) 재건마을에 들이닥쳐 주민들이 직접 지은 조립식 건물 6개 중 5개를 기습 철거했다.

이 과정에서 용역업체 직원들과 주민들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 주민 2명이 타박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주민 1명은 치아가 부러졌다. 주민 50여명은 이날 새벽 6시 강남구청을 찾아 6시간 넘게 항의 시위를 했다. 구청은 “이미 건립된 불법 건물을 철거하기는커녕 추가로 건립해 강제철거조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습철거는 지난 6월12일 화재로 판자촌 대부분이 잿더미가 된 재건마을 주민들과 구청이 주거대책을 놓고 두달째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터져 나온 것이다. 구청은 지난 6월 재건마을 이재민들에게 서울시 7개구에 위치한 임대주택 50가구를 마련해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이를 거부했다. 임대료와 보증금조차 마련할 형편이 안 되는 홀몸노인이 많은데다, 주민 대부분이 마을 안에서 고물을 수집하며 생계를 해결하고 있어 다른 곳으로 이주하면 생계수단이 끊기게 되기 때문이다.

 

<중략>


 

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91595.html

 

 



 

포이동 266번지(개포4 1266번지)는 1979년 이래 군부독재정권이 도시 빈민의 자활을 내세우면서 도시의 넝마주이와 부랑자들을 자활근로대라는 이름으로 편성하여 이 곳에 강제 이주시키면서 시작되었다이후로도 계속해서 1998년까지 이런저런 이유로 부랑자나 상이용사 같은 이들을 이 곳으로 이주케 하였다동시에 강남구는 1989년 이 지역을 도서관부지로 용도변경하면서이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불법으로 토지를 점유했다는 이유로 1990년부터 토지변상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결국 2011년까지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은 한 가구당 모두 몇 억씩의 토지변상금이 부과되어 있는 상태이다(마을 전체로는 2010년까지 25억 가량). 이것을 갚을 길이 없었기에이 곳에 사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모두 재산이 압류되고 일체 금융권에서 돈을 빌릴 수 없는 신용불량자가 되고 말았다


 

2006년에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전체 200명가량), 

1) 성별 46%,  54%

2) 연령별: 0~9 4.2%, 10~19 8.5%, 20~29 12.7%. 30~39 15.3%, 40~49 20.3%, 50~59 20.3%, 50~69 10.2%, 70세이상 8.5%

3) 미취학생 4초등학생 5중학생 4고등학생 4

4) 학력수준(전문대 졸업 이상 학력자 비율): 17.3%(2001년 서울시강남구 조사 결과인 서울시 31.1%, 강남구 52.6%에 훨씬 못 미침)

5) 건강보험 미가입자 비율보험료 체납으로 인해 자격 정지된 비율 10.5%, 의료급여 10.5%

6) 조사 당시 지난 1년간 1일 이상 입원한 경험자 비율: 27.3%

7) 주민 중 본인이 불건강하다고 인식한 비율: 44%

8) 직종넝마주이고물상 운영이 다수그 외에도 건설일용직식당 보조 등.

 

지난 612일 화재 이후서울시와 재건 마을 사이에 현재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여러 논의들이 있었다이에 대한 강남구의 대책은 한결같다:

재건마을 주민들을 위해 임대주택 지원변상급 체납 및 임대주택 보증금 압류처분 배제 등 다양한 대책을 수립해놓은 상태라고 강남구는 전했다우선 소득수준과 가구원수 등을 고려해 다양한 크기의 저렴한 주택을 마련했으며 주민이 사전에 주택을 확인한 후 입주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또 변상금 체납으로 임대보증금 압류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지난달 25일 변상금체납과 관련한 임대주택 보증금 압류처분을 배제하도록 하는 내부방침을 확정하고 주민들에게 통보했다아울러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보증금 융자알선 등 임대주택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대상지내 고물상 영업을 하지 않는 조건을 수용할 경우 화재 잔재도 구에서 처리해 줄 예정이다특히 대책위 등 일부세력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임대주택이 모두 지하방이라는 것과 토지변상금 체납으로 임대주택 보증금이 압류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남구는 설명했다강남구 관계자는 "공대위 등 외부단체가 개입하고 있어 주민들과 대화가 단절된 상태"라며 "임대주택 입주잔재처리 등 근본적인 주거대책을 위해 외부인이 아닌 순수한 주민들과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재건마을 인근 개포동 주민들도 화재발생으로 간접적인 피해를 당하고 있다" "하루빨리 재건마을 문제를 해결하여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달라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고 덧붙였다.”(뉴시스, 2011 8 3)


 

그러나강남구가 마련한 주택은 많은 지하방들을 비롯하여 열악한 환경이었으며, 그것도 이제껏 살아온 땅과는 거리가 먼 서울 전역에 흩어져 있었다한 마디로 이들의 생활과 일의 터전을 깡그리 무시한 방안이며 어떻게든 눈에 가시 같은 이 곳 사람들을 치워 버리려는 것이 근본적인 의도라고 할 수 있다변상금체납과 관련해 임대보증금 압류를 배제한다고 하지만보증금 압류를 배제한 것일 뿐나머지 다른 영역에 대해서는 여전히 압류가 진행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지극히 얄팍한 처사라고 할 수 있다또 말이 좋아 융자 알선이지이들의 가난한 삶에서 어떻게 그 융자한 돈의 원금과 이자를 갚아 나갈 수 있을 것인가그리고 여전히 토지 변상금으로 인해 재산이 압류당할텐데융자한 돈을 갚는 것을 제외하고는 전부 압류당할 것이 뻔한 처지에 이 융자 알선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강남구는 외부 단체가 개입했다고 하지만실제 이 모든 일의 핵심에는 조철순 위원장이 있고그는 처음부터 이 마을에 살았던 주민이라는 점에서외부 세력 운운은 말이 안된다또 이 가난한고 힘겨운 삶을 사는 이들을 다른 사람들이 외부인이라는 이유로 나 몰라라 한다면그것이 어찌 사람사는 세상인가그나마 이들을 돕는 외부인들이 없었더라면 이들은 진작 그 살던 곳에서 쫓겨나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면 재건마을의 요구는 무엇인가그것은 재건 마을이 국가의 강제 이주에 의해 형성되었음을 국가가 인정해 달라는 것이다그리고 그것이 인정된다면 터무니없는 토지변상금은 당연히 철회되어야 한다. 그것이 남아 있는 한임대보증금 압류 배제 같은 조치는 눈가림일 뿐인 것이다그리고 화재의 잔재는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사람의 삶 자체에 대한 존중의 차원에서 강남구에서 즉각적으로 치워주어야 한다결국 이들이 이제껏 이 곳에서 살아온 것은 인정되어야 한다국가가 이주시켰고오랜 세월을 살아왔다면 이들의 토지 점유권은 인정되어야 하며기어이 옮겨야 한다면지금의 방안보다는 훨씬 더 인간적이어야 할 것이다땅이나 건물이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지사람이 땅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사람이 중요하지땅이 중요한가이 곳에 살던 사람들로 피눈물을 흘리게 하면서 이 곳에 그럴싸한 쾌적한 도서관을 짓는 것이 사람으로서 할 도리이지 않을 것이다말 그대로 이 땅은 이 분들의 땅이 아니라 시유지이다그러나 이들을 이 곳에 살게 한 것은 국가였다는 점에서이 곳에서 수 십 년의 세월을 살아온 것을 당연히 국가에서 인정하고 세금 내는 국민에게 합당한 처우를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존귀하고 풍성한 삶을 누리는 것에 주거 환경은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긴 시간 동안 가난 속에서도 힘들게 살아온 사람들이 마음 편히 살던 곳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지으신 사람에 대한 합당한 존중일 것이다그리고 그것이야말로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1